/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정상훈이 '아는 형님'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정상훈과 손담비가 전학생으로 함께했다.
이날 김희철과 손담비는 서로 '내 남자', '내 여자'로 부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무려 14년 동안 친구로 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모두 "단 한 번도 이성으로서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민경훈은 손담비와 친구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형님들이 발끈하자 "프로그램 하는 지난 3년 동안 여성 게스트 연락처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드라마를 통해 인생역전을 한 스토리를 말해 형님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정상훈은 담담하지만 슬픈 즉석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정상훈은 강호동과 신인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고, 함께 잠도 잔 사이라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정상훈은 '양꼬치와 칭따오'를 상표등록한 이야기를 하며 이수근과 있었던 인연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즉석 중국어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입학신청서를 받은 뒤 본격적인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됐다. 먼저 나온 정상훈은 뮤지컬 중 한 어르신 관객이 '놀고 있네'라고 말해 빵 터진 경험, 드라마 케스팅에 취소된 후 감독님께 편지를 드리러 찾아갔지만 돈으로 착각해 감독이 받지 않았던 경험 등을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앞으로 나선 손담비는 조직폭력배 20명이 사인을 받겠다고 자신의 차를 둘러쌓았던 경험 등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