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부담 갖고 해라” 김학범 감독의 역발상 금메달 해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8.11 15:45 / 조회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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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학범슨’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한 부담을 안겼다. 스스로 부담을 이겨내야 목표인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판단한 김학범 감독의 멘탈 강화 전략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11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현지 적응을 거쳐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많은 관심 속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많다. 열심히 준비해서 결과를 갖고 올 것”이라고 했다.

상대팀들과 달리 평가전 없이 대회에 임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 부분이다. 연습과 실전은 차이가 있다”며 “이라크와의 평가전이 취소돼 어려움이 있다. 예선을 치르면서 갖추겠다”며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서서히 팀을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김학범 감독의 구상이다. 그는 “지금은 모든 준비 사항이 70%다. 1경기씩 5%를 늘려 결승전에서는 100%가 되게 하겠다”고 했다.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 결승전에서 폭발시키겠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느낄 금메달에 대한 부담감은 특유의 강한 어조로 “고심했고 간단히 풀었다. 부담을 주지 말고 풀게 해야 한다지만, 오히려 부담 가지라고 했다. 그래서 이겨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피하지 말고 부딪혀서 이겨내라는 것이다.

김학범 감독은 “이겨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부담은 결국 찾아오기 때문에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강하게 정신력을 다져 금메달을 따겠다는 것이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의 활용에 대해서는 “상대에게 노출된 요주의 대상”이라면서 “어떻게 활용할지 보다는 상대에게 묶였을 때 풀어야 한다. 선수들과 같이 만들어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손흥민 혼자가 아닌 팀 플레이를 통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학범 감독은 “상대가 거친 플레이를 하면 더 강하게 몸싸움할 것이다. 우리는 빠른 전진 플레이가 필요하다. 먼저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는 패턴을 해야 한다”며 상대를 압박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아시안게임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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