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보험료·연령 상향조정 소식에.."더는 못살겠다" 청원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8.11 13:37 / 조회 :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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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국민연금 보험료를 20년 만에 올리고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연령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 이후 이를 반대하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홈페이지에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리고 보험료를 내는 연령이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던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국민연금과 관련된 청원이 500건 가까이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국민연금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수령연령을 68살로 올린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한국인 평균 수명이 75살인데 7년만 받아먹던지, 아니면 연금납부만 하고 죽으라는 소리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월 100만 원 조금 넘는 돈을 받자고 평생을 연금만 넣게 생겼다"며 "공무원 연금이나 군인 연금 등 각종 다른 연금은 국민세금으로 보전을 해주고 400~500만 원씩 연금을 수령한다. 연금기능도 제대로 못하는 국민연급 보험료를 받자는 것도 아까워 그 따위 작태를 벌이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다음 정권이 들어서면 가만히 있을 것 같으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겠다. 국민을 가지고 기만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다른 청원인은 "국민연금의 강제 가입을 폐지시켜야 한다"며 "강제가입은 공산국가나 하는 것인지 민주주의에서 행해서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원인도 "더 이상 국민연금을 못 내겠다"며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국민연금만 오른다.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리고 보험료를 내는 연령이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보도에 "이는 정부안이 아니다"며 "정부안은 9월말 국무회의 심의 및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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