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돌파 '신과 함께2' 최고, 최단, 최초의 기록들③

[★리포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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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과함께' 포스터


이번엔 '쌍천만'이다!

영화 '신과함께-인과연'(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2')가 시리즈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로 제작돼, 시리즈 연속 천만을 돌파한 '신과함께2'의 기록들을 살펴본다.


韓 영화 최초로 1·2편 촬영..연속 천만 돌파

한국영화 최초로 시리즈를 동시에 촬영한 '신과함께'는 약 9개월의 텀을 두고 개봉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죄와벌'이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른 가운데, 시즌2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한국 영화 최초 시리즈 동시 제작, 연속 천만 돌파 기록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신기록 행진을 벌이던 '신과 함께2'는 개봉 14일 만에 천만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도합 244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신과함께2'가 '명량'의 기록을 깨고 역대 흥행 영화 1위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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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과함께2' 스틸컷


오프닝 관객수도, 일일 관객수도 역대급 '최다'

'신과함께2' 매일매일 신기록과 함께 했다. 지난 1일 영화 개봉 첫날 124만 6692명을 불러모으며 오프닝 신기록을 썼다. 이어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800만까지 신들린 기록을 쓰며 천만 관객을 모았다.

또 개봉 첫 주말이었던 지난 4일에는 하루 146만 6416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역대 영화 사상 일일 최다 관객수다. 기존에 역대 최다 관객수는 지난 4월 개봉한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133만 3310명이다. '신과함께2'는 13만명 이상의 관객을 더 모으며 최다 관객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최다 관객수 기록을 쓴 '명량'(125만 7380명), '신과함께-죄와 벌'(126만 8537명), '부산행'(128만 2013명), '택시운전사'(112만 3443명)일 일일 최대 관객수도 가뿐하게 뛰어넘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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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하정우 / 사진=스타뉴스


'신과 함께2'로 하정우는 1억 배우 대열.. 김용화 감독, 최초 2연속 천만 감독

영화 '신과 함께2'는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에게도 새로운 타이틀을 안겨줬다.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한국 최초 두 편의 천만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됐다. 두 영화의 총 관객 수만 해도 3000만을 육박하며 최고의 흥행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하정우는 '신과 함께' 시리즈가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1억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추격자' 이후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흥행성을 인정 받은 하정우는 영화 '베를린' ,'군도: 민란의 시대', '암살'에 이어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아 영화 흥행을 이끌며 송강호, 황정민에 이어 주연으로서 총 1억 명의 관객을 모은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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