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래쉬포드 부진..맨유의 진짜 고민은 공격?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8.11 07:46 / 조회 : 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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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는 완벽하지 않았으나 괜찮았다.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걱정한 만큼 심각하지 않았다. 개막전만 놓고 본다면 맨유의 진짜 문제는 공격에 있어 보인다.

그간 맨유는 수비진 보강에 혈안이 돼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체격 좋고 힘이 강한 중앙수비수를 원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중앙수비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력은 나쁘지 않았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이겼다. 주장 폴 포그바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8분에는 루크 쇼가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포백에서는 에릭 바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루크 쇼와 마테오 다르미안은 부지런히 뛰었다. 후반 막판 상대 공격수 제이미 바디에게 추격골을 내줄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렇다고 맨유에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다. 공격에서 자주 흐름이 끊겨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온 알렉시스 산체스와 최전방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진한 경기력이 원인 중 하나다.

이날 경기 산체스에게 패스가 가는 순간 맨유의 공격 템포가 죽었고, 래쉬포드는 공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 보였다. 산체스는 레스터 수비를 상대로 슈팅 한 개를 기록, 래쉬포드는 단 한 개의 슈팅도 때려내지 못했다.

특히 래쉬포드는 등번호 '10번'를 받아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개막전에서 실망스런 모습만 보여줬다.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 후반 득점 기회를 잡고도 주춤하는 바람에 상대에게 공을 뺏기기도 했다.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고 해도, 맨유 입장에선 분위기를 끌어올릴 기회였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산체스에게 평점 6.8점, 래쉬포드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래쉬포드의 경우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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