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스릴러 무서워"..스릴러 찍은 어느 배우의 고백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11 11:30 / 조회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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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성민이 첫 본격 스릴러에 도전했습니다. 이성민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로 관객을 만납니다.


'목격자'는 모두가 잠든 새벽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목격한 목격자가 범인과 눈이 마주치면서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입니다. 영화 초반, 살인을 목격한 상훈(이성민 분)과 살인자 태호(곽시양 분)의 눈이 마주치는 장면 등은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이성민은 현실에서 볼법한 직장인이자 가장 캐릭터로 영화를 이끌고 갑니다. 겁에 질리고, 두려워하는 이성민의 표정을 통해 이 영화가 큰 힘을 얻습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목격자' 언론배급시사회장에서 이성민이 깜짝 고백을 했습니다. 그가 스릴러를 무서워 한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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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 /사진=스타뉴스


이성민은 "스릴러를 안 해봤다"라며 "스릴러를 보는 것도 무서워서 안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호러영화는 더더욱 잘 안 본다"면서 "다들 무섭다고 그러더라. 끊임없이 영화를 보면서 이게 무서울까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성민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습니다. 자신이 출연한 스릴러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하는 내놓는 고백 치고는 너무 솔직해 웃음을 자아냈죠.

이후 이성민은 인터뷰를 통해 '목격자'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스릴러에 도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명품배우 이성민이 선택한 영화라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스릴러를 무서워하는 배우가 찍은 본격 스릴러 영화 '목격자'가 올 여름 극장가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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