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이대은, 팀에 큰 역할해줄 것으로 기대"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8.10 17:33 / 조회 : 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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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2019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투수 이대은(29·경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을 앞두고 "이대은은 미국과 일본, 국가대표로도 큰 경험을 한 선수다"며 "구단으로서는 영입할 기회가 쉽지 않은 선수다. 팀에 합류한다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고교 졸업 후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로 이적해 9승을 거두는 등 활약해 태극마크도 달았다.

하지만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상무나 경찰청에서 뛰기에는 리그 규정에 발목을 잡혔다. 2018 KBO 리그 규정 제 7장 퓨처스리그 제 68조 출장자격에 의하면 '해외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무, 경찰야구단에 입대한 선수'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앞서 KBO는 국가대표로서 이대은이 공헌한 바를 인정해 규정을 손질했다. 2016년 10월 11일 '단,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진출한 병역미필선수가 올림픽, 아시안게임, WBC, 프리미어12 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한 경우 국내 복귀를 조건으로 상무, 경찰야구단에 입대하여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바꿨다. 그리고 지난해 경찰청에 입대해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이대은이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해외진출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지난 9일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접수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대은의 유력 행선지는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진욱 감독은 "몸상태를 직접 보고 선발 기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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