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선예, 원더걸스 탈퇴→5년차 주부→연예계 복귀까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10 14:36 / 조회 :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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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 사진=본인 인스타그램


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가 연예계를 떠난지 5년여 만에 전격 복귀한다. 선예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를 선언했다.


10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선예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계약과 관련해 선예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라며 "정확한 활동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최정상 걸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원더걸스 리더였던 선예는 멤버들과 함께 한국과 미국 활동을 하던 중 지난 2012년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2013년 1월 결혼식을 올린 선예는 선교사인 남편을 따라서 해외를 떠났다. 선예가 아이티에서 살기로 결정하면서, 그가 원더걸스를 탈퇴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당시에는 팀을 탈퇴하지 않고 해외로 갔다.

선예는 원더걸스를 탈퇴하지 않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원더걸스로 활동하지는 않았으나, 원더걸스의 이름은 유지한 것이다. 그러던 선예는 결혼 후 3년 뒤인 2015년 공식적으로 팀에서 탈퇴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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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와 제임스박 /사진=본인 인스타그램



이후 선예는 연예계를 떠나 주부로서의 삶을 살았다. 선예는 올해 초 방송 된 JTBC '이방인'에 서민정과 함께 출연해 "두 아이의 엄마. 5년차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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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그러던 선예는 연예계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 그가 가수, 예능 등 어떤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설명. 선예의 복귀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환영하는 시선도 있는 반면, 갑작스럽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는 "선예의 인생 3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5년차 주부의 삶에서 다시 연예인의 삶으로 돌아오는 선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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