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日서 북상해 13일 한반도 영향..폭염 해소할까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8.10 08:17 / 조회 : 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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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이동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14호 태풍 야기가 오는 13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폭염 해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 야기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열대저압부가 발전해 생성됐다. 10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 상태다.

크기가 소형인 태풍 야기는 현재 북북서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이동속도는 23km/h이며, 시속68km/h으로 이동 중에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오는 13일 서귀포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14일에는 백령도 서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태풍 야기는 올해 첫 한반도 서쪽으로 진출한 태풍으로 폭염해소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통영 제외), 경상북도(문경, 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 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추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한편 태풍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인 염소자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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