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비 그친 잠실구장, 방수포 제거.. 경기 지장 없을 듯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8.09 17:31 / 조회 : 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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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방수포 제거 모습. /사진=김동영 기자






잠실구장에 내리던 비가 그쳤다. 폭우 수준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금방 비구름이 물러갔고, 간간이 해도 비치고 있다. 방수포도 걷었다. 경기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삼성과 LG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기로 되어있다. 2연전 첫 번째 경기다.

이날 서울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렸고, 잠실구장에도 잠시 방수포가 깔렸고, 비가 그친 후 걷어냈다.

이후 LG 선수단이 훈련을 마쳤고, 삼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런데 오후 4시 40분이 넘어서면서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렸고, 선수단은 모두 철수했다. 그라운드에 다시 방수포가 등장했다.


하지만 비는 오래가지 않았다. 기상청 예보에도 5시가 넘어서면서 비의 양이 줄어들고 그치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많은 양의 소나기가 온 셈이다.

이에 5시 25분을 넘어서면서 방수포 제거 및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되는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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