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11승' 두산, KT 꺾고 구단 역대 최소경기 70승 선착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8.09 21:40 / 조회 : 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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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70승 고지를 밟았다. 구단 역대 최소 경기 70승이다.

두산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70승 37패 승률 0.654가 됐다. KT는 2연패에 빠졌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챙겼다. 최근 3경기 승리가 없었지만 4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KT 선발 니퍼트는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또 한번 '친정팀'에 고개를 숙였다.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쓸어담았다. 조수행도 3안타를 때려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두산은 역대 최소 경기 70승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역대 3번째다. 2016년(110경기), 1995년(121경기)에 이어 2년 만에 70승을 선점했다.

◆ 선발 라인업

- KT : 강백호(좌익수)-전민수(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윤석민(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

- 두산 : 류지혁(2루수)-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반슬라이크(우익수)-조수행(중견수). 선발 투수 이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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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윤석민 안타, 심우준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서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산이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최주환이 2루타, 양의지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2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김재호가 니퍼트의 5구 132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12호.

그리고 6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조수행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허경민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최주환이 2루 땅볼을 쳐 3루 주자 조수행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은 이용찬이 7회까지 호투하고 내려간 이후 김강률, 함덕주를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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