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퇴출 제임스 건, DC영화 만드나? "러브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8.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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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력시3'에서 퇴출된 제임스 건 감독 /AFPBBNews=뉴스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퇴출된 제임스 건 감독에 대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과거 남긴 소아성애 및 성폭행 관련 SNS 발언이 문제가 돼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가오갤) 시리즈에서 퇴출된 제임스 건 감독을 영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가 마블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잡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3편 연출을 맡을 예정이던 그를 프로젝트에서 하차시켰지만, 라이벌 스튜디오에서는 이를 틈타 제임스 건 감독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는 것.

할리우드 리포터는 관심을 보인 주요 제작사가 10여 개가 넘는다며, 이 가운데는 디즈니/마블의 라이벌인 워너/DC가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건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2편이 각각 7억7300만 달러(약 8655억 원), 8억6300만 달러(약 9663억 원)를 벌어들이며 대성공을 거뒀고, 일등공신이나 다름없는 능력자인 제임스 건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은 탓이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서 하차했지만 디즈니가 계약을 파기한 셈이어서 예정된 700만~1000만 달러(약 78억~111억 원) 수준의 감독 개런티를 모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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