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라스' 이유리X송창의X김영민X안보현, 입담이 터졌네요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8.09 00:42 / 조회 :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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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남다른 입담으로 드라마 홍보에 힘을 실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와 '세바퀴' MC를 했던 이유리는 "많이 안 받쳐주셔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가 "'세바퀴'가 박미선 씨하고 이휘재 씨가 나가면서 고냐 스톱이냐 했는데 연민정 카드가 있다고 해서 영입을 했는데 (반응이) 크게 있진 않았다"며 이유리를 당혹스럽게 했다. 이유리가 "저 할 때 종영이 안 돼서 다행"이라고 하자 김구라가 "이유리 씨가 종영의 흐름을 만들어놓고 나갔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 일화를 소개했다. 송창의는 "2006년에 네 번째 손가락이 완전히 절단돼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매니저가 손가락을 잘 담아서 병원에 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창의는 안전에 더 신경쓰게 됐다고 말하면서 '안전 불감증'이라고 잘못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얽힌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이유리와 송창의는 "결혼 전에 한강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했다"라며 "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우리는 '썸'이라느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창의는 "둘이서 간 게 아니라 이상윤씨랑 홍수현씨랑 같이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유리는 "한강에서 되게 재밌게 놀았다. 썸은 아니고.. 그날 되게 재밌었다. 풋풋하고 재밌었다. 그게 한 8~9년 된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유리에 당시 이야기를 계속하자 송창의는 말을 막으며 "작품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MC들은 "왜 자기네들이 불을 지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민은 특급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영민은 나이를 묻자 김구라보다 1살 어린 "71년생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영민은 "마동석과 친구인데 '동석아'라고 부르면 버릇없다고 오해받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동안 외모에 대해서 "결혼은 했다. 그 나이대 평범한 얼굴이었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라며 "전에 선배들이 얼굴 덕을 볼 날이 있을 것이라 했는데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씨보다 후배로 나오고 있다. 이번 '숨바꼭질'도 30대 초중반 역이다"라고 웃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린 안보현은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했을 때 놀라지 않았다"라며 "나 뿐만 아니라 같이 촬영한 모든 사람들이 송혜교를 짝사랑했다. 송중기가 부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 근황도 전했다. 안보현은 "김우빈과 많이 친하다"라며 "배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김우빈이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보현은 김우빈과 최근 연락했다며 "며칠 전까지 통화를 했다. 너무 오랜만에 해서 목소리를 들었는데 눈물이 났다. '라디오스타' 나간다니까 너무 기뻐해줬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선뜻 연락을 못했었는데 먼저 연락해줘서 고마웠다.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라고 김우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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