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정법' 하성운X옹성우, 악어목격자와 새우굽기 장인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8.03 23:10 / 조회 :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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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정글의 법칙' 워너원 하성운과 옹성우가 악어를 목격해 벌어진 소동부터 새우굽기 장인 등극까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김병만, 배우 박솔미, 성훈, 박정철, 개그맨 박성광, H.O.T 토니안, 에이핑크 김남주, 워너원 옹성우, 하성운이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배를 만들어 바다로 나가라'는 정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배를 만들기 시작했다. 모두가 지칠 때쯤, 일본 팬미팅 스케줄로 뒤늦게 합류하게 된 성훈이 등장했다.

성훈은 도착하자마자 멤버들과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자연스럽게 배 만들기 작업에 투입됐다. 다들 지쳐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성훈의 등장에 모두가 반가워했다. 성훈은 가방도 벗지 않은 채 이전에 세 사람이 함께 나르던 무거운 나무를 한 손으로 옮겼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일을 시작해 지친 병만족을 한숨 돌릴 수 있게 해줬다. 병만족은 카메라가 있든 없든 신경 쓰지 않고 마치 인공지능(AI) 로봇처럼 일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오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한 성훈을 본 토니안과 박성광은 자존심이 상한 듯 "남자로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우리 하자"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옹성우는 성훈을 보며 "사람이 아닌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악어 소동도 벌어졌다. 하성운, 옹성우, 박정철은 배를 타고 강가에 나갔다. 이때 하성운이 어둠 속 붉은 빛을 발견했고 "확실하게 보이지 않느냐. 악어다"라고 말했다. 악어들은 떼를 이루어 눈만 수면 위로 드러내고 있었다. 박정철은 "악어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옹성우는 "밤에 진짜 위험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악어가 앞에 있으면 진짜 위험하지 않나. 긴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돌아온 이들이 "악어를 봤다"고 하자 병만은 "나뭇가지도 많다. 악어 같이 생긴 게 많이 있다"라고 부정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생존지 주변에는 악어가 없습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악어 소동 후 하성운은 불 피우기에 성공하며 기뻐했다. 제일 먼저 토니안이 파이어 스틸로 도전에 나섰지만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씨조차 피우지 못했다. 뒤를 이어 도전한 하성운은 토니안이 무안할 정도로 시작과 동시에 불꽃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하성운은 일손이 부족한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 활약했다.

옹성우는 배고픈 병만족을 위해 '굽기 장인'으로 변신했다. 옹성우는 조그만 새우 하나를 굽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오랜 시간 불 앞에서 씨름, 무더위 속에서도 부동의 자세로 구슬땀을 뻘뻘 흘리며 정성을 쏟았다. 옹성우의 구이를 맛본 병만은 "구이는 이제 성우가 해야한다"며 웃었다.

한편 병만은 배를 만들기 위해 하루를 다 보냈다. 병만이 꼼짝하지 못하자 병만족들의 끼니 해결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병만은 부지런히 배를 만들면서 "다들 아무것도 못먹고 게다가 뙤약볕에 배만들기를 같이 하지 않았나. 부족원들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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