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승엽X최용수 등 아시안게임 역대급 중계진 공개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8.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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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해설에 나서는 전 축구국가대표 최용수, 전 야구국가대표 이승엽 해설위원/사진제공=SBS


SBS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해 중계진들과 본격적인 중계 체제에 돌입한다.

SBS가 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방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SBS 캐스터 조정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뒤흔들기 위해 SBS 중계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기투합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방송단 해설진은 '국민타자' 이승엽과 '축구계의 독수리' 최용수를 비롯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인 최초 유도 세계선수권 3연패를 기록한 전기영,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기록한 정국현,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부부 박경모-박성현 등 총 25인의 쟁쟁한 선수 출신의 해설위원들이 나서고, 여기에 SBS 간판 아나운서 배기완, 배성재, 정우영 등 총 10인의 대표 캐스터들이 가세했다.

발대식에 앞서 이승엽은 "야구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SBS 명성에 걸맞은 멋진 해설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용수는 "시청자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선수 시절의 경험과 저만의 위트를 잘 접목시켜 친근한 해설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발대식은 SBS 캐스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해설위원들에게 박정훈 SBS 사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방송단에게 축사를 전했다. 박정훈 SBS 사장은 "2018년은 유난히 스포츠 빅 이벤트가 많은 해인데, 평창올림픽,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서 스포츠 중계의 강자인 SBS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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