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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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서준 "박민영과 호흡, 완벽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7.31 11:31 / 조회 :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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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서준(30)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과 호흡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박민영과 연기 호흡을 묻자 "처음 연기를 하기 때문에 어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 작품을 잘 하고 싶다는 목표 의식이 같기 때문에 둘 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다"면서 "작품 이야기 할 때는 서로 거리낌 없이 이야기 할 수 없었다. 저는 무조건 상대방 의견을 신뢰하려고 한다. 저만큼 이영준을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미소를 이해할 사람이 미소 역을 맡은 사람이다. 제가 그 사람의 감정선을 100%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이야기 많이 했다. 의견 차이보다는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게 많았다. 그래서 완벽한 호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상대 배우와 촬영할 신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을 공유해 보다 나은 장면들을 완성했다는 뜻이었다.

박서준은 이 작품에서 미소 캐릭터가 중요했다고 했다. 그는 "대본을 보면서 온전한 캐릭터, 중심을 잡아주는 캐릭터는 미소라고 생각했다. 다른 캐릭터는 너무 강하게 표현이 되니까 미소가 중심을 잡아준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감정에 있어서 그녀에게 많이 물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이영준 역을 맡았다. 유명그룹 부회장인 이영준은 재력, 외모, 수완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으로 자신을 보좌해 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와 밀당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박서준이 주연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 26일 종영했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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