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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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서준 "베드신, 야하지 않았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7.31 12:28 / 조회 : 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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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사진제공=어썸이엔티


배우 박서준(30)이 박민영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소화한 베드신이 야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극중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던 베드신에 대해 촬영 전에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으면서 "대본만 봐서는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이영준 역으로 출연했다. 이영준은 재력, 외모, 수완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으로 자신을 보좌해 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와 달콤한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키스신, 베드신 등 많은 애정신들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는 "저는 현장에서 카메라 구도를 보면서 현장성을 많이 반영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려 했다"면서 "극중 두 인물이 가진 감정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감정들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드신이 이슈가 된 것은 장면이 야했다기보다는 분위기에서 오는 게 컸다. 첫 회부터 끌고 온 감정선이 특히 더 이슈가 많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서준은 "분위기 많이 산 것 같다. 연출, 조명, 카메라 앵글, 연기 호흡 등 전체적으로 시너지를 이룬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열광해 주신 게 아닐까 싶다. 다른 작품에서는 더 노골적인 장면도 있고 하다. 분위기에서 오는 감정, 교환들이 크게 다가온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준을 통해 손발 오그라드는 대사를 담백하게 소화하려고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이 오글거리는 대사, 상황을 담백하게 소화하는 것이어서 가능했다고.

박서준은 "오글거리는 대사는 처음부터 힘들었다. '영준이 이녀석'도 사실 원래는 '이영준 이녀석'이었다. 이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풀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영준이 이녀석'을 했다. '아우라' 이것 역시 난관이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나 싶었다. 차라리 극단적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사, 행동 등 일부 고민하는 과정이 많았지만 스트레스가 아닌 작품을 위한 고민이었다고 했다. 즐겁게 촬영한 '김비서는 왜 그럴까'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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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sky@mtstarnews.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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