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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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서준 "많은 관심 뿌듯, 후회 없는 작품"(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7.31 11:14 / 조회 :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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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서준(30)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끝난 지 5, 6일 정도밖에 안 됐다. 그런데 너무 정신없이 촬영하다보니까 끝난 게 한 달 된 것 같이 길게 느껴진다. 그만큼 정신없게 찍은 작품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그것만큼 뿌듯한 게 없는 것 같다"면서 "많은 시청자들께 좋은 선물한 것 아닌가 나름 만족하고 있다. 후회도 없다. 이번 작품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수식어를 얻은 것에 대해선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미래에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 마음은 그렇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 같은 게 좋다고 생각한다. 듣기 좋은 말이지만 경각심 가져야 될 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극중 코믹 연기를 소화하면서 웃음을 안긴 부분에 대해선 처음에는 막막했다고 했다. 대사 부분에 사극톤으로도 연습까지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서준은 "코믹함은 이 인물(극중 이영준)이어서 가능했다. 설정에서 주는 코믹함을 많이 살리려 노력했고,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김비서는 왜 그럴까'를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고, 자신 역시 최선을 다해 연기한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26일 종영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이영준 역으로 출연했다. 이영준은 재력, 외모, 수완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으로 자신을 보좌해 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와 달콤한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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