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고마웠다” 디뉴, 바르사에 작별 인사...에버턴행 임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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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루카 디뉴가 공식 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바르사를 떠나면 에버턴행이 유력하다.

바르사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투어 도중에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클럽은 이적 협상을 허가했다”라며 디뉴와의 작별을 전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디뉴는 바르사를 떠나 에버턴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디뉴는 2016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바르사에 합류했다. 입단 초반 기대가 컸지만, 호르디 알바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6/2017시즌 컵 대회 포함 26경기 출전에 이어 2017/2018시즌 20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탄탄하지 못한 입지는 이적설로 이어졌다. 디뉴 본인도 바르사와 작별을 놓고 고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인스 후계자를 물색하던 에버턴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프리시즌 도중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협상은 원만했다. 디뉴도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모든 분께 감사하다. (바르사는) 내가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구단이다. 입단 이후 내게 줬던 모든 것에 감사하다. 바르셀로나는 항상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바르사는 팀 이상이며 환상적인 가족이다. 앞으로 행운을 바란다”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디뉴와 바르사 모두 작별을 인정한 만큼, 곧 에버턴행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에버턴은 24시간 내에 디뉴 영입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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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디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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