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스터션샤인' 이병헌·유연석·변요한, 김태리 두고 신경전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28 22:27 / 조회 : 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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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이 김태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러브'를 시작한 유진 초이(이병헌 분), 고애신(김태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 초이는 고애신에게 '러브'(Love)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애신은 '러브'의 뜻을 모르고 유진 초이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유진 초이가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고애신의 정혼자인 김희성(변요한 분)이 자신의 원수 손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

고애신은 유진 초이에게 "좋소"라면서 "대답이 늦은 만큼 신중했길 바란다. 이제 뭐부터 하면 되냐"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유진 초이의 제안에 따라 통성명, 악수를 하며 '러브'를 시작했다. 고애신은 "'러브'가 생각보다 쉽다"라며 즐거워했다.

고애신은 학당에서 영어를 배웠다. 고애신은 영어 복습 시간에 완벽한 습득력을 보여줬다. 이어 고애신은 새로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러브'의 뜻을 알게 됐다. 고애신은 "'러브'는 사랑이다. 사내와 여인이 서로 애틋하게 그리는 마음이다"라는 설명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에게 '러브'를 제안하고 이를 함께하기로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혹스러워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가 자신을 망하게 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분노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에게 서신을 보냈지만 답신이 오지 않아 다시 한 번 분노했다. 유진 초이는 이를 읽지 못해 답신을 보내지 못했던 것. 유진 초이는 그가 예치금 증서를 가지고 있다고 깨달은 구동매(유연석 분)가 방을 뒤지는 과정에서 서신의 내용을 알게 됐다.

고애신은 복면을 쓰고 유진 초이를 찾아왔다. 유진 초이는 '러브'의 뜻을 알게 됐다고 짐작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를 그의 총으로 위협한 뒤 '러브'를 함께하고자 한 의도를 물었다. 유진 초이는 "조선까진 아니었고 누구 하나는 망하게 하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내가 망하는 길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때 고애신은 조선 여성이 일본인에게 수모를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고애신은 유진 초이에게 총을 빌린 뒤 일본인에게 총을 쐈다. 이어 유진 초이는 폭주한 일본인에게 다가가 "누가 널 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네가 누굴 쐈는지 중요하다. 네가 쏜 건 미군이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일본인과 함께 수감된 유진 초이는 고종(이승준 분)의 뜻에 따라 풀려났다. 유진 초이 앞에는 고애신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유진 초이는 그를 지나쳤다.

극 말미 유진 초이, 김희성, 구동매는 한자리에 모였다. 세 사람의 신경전 속 김희성은 "그대들이 화가 난 이유를 이제 알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성은 "여기엔 없으나 처음부터 여기 서 있는 그 이 말이오. 혹여 그 이가 내 정혼자요"라고 물었다. 세 사람은 고애신을 두고 신경전을 본격화하며 눈길을 모았다. 김희성은 "아니어야 할 것"이라며 "나쁜 맘 먹기 싫다. 아직까지는"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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