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싱크로율은 합격..원작 넘어설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27 08:30 / 조회 :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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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을 완성했다. 원작을 넘어 드라마만의 매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원작의 무게를 완벽한 캐스팅으로 메웠다. 임수향은 웹툰 연재 당시에도 드라마화가 된다면 유력한 여자 주인공으로 손꼽혀왔다.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췄기에 원작 팬들의 바람이 컸다. 여기에 차은우는 누구도 채울 수 없을 것 같던 화학과 남신 도경석 역으로 발탁됐다. 원작에서 도경석은 흠 잡을 데 없는 외모의 소유자인 만큼 '얼굴 천재'라 불렸던 차은우는 제격이었다.

캐스팅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긴 하나 드라마만의 매력은 캐스팅이 다가 아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원작에 새로운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더해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연출 최성범 PD는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의 주제 의식, 중심인물 담아가려고 했지만 16부작 끌고 가기 위해 분량 문제가 있었다. 미래, 경석 가족의 이야기와 캠퍼스에 나오는 화학과 학생들의 스토리도 풍부하게 만들었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 등장한다"라고 알렸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캐스팅에 드라마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드라마가 어떤 평가를 얻을지 주목된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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