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곽동연 "차은우와 연적이라 부담..매일 잘생겨"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26 14:53 / 조회 :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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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곽동연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차은우와 연적으로 만나게 돼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


곽동연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곽동연은 "연적이 이 분(차은우)이라는 게 부담이다. 볼 때마다 놀란다. '오늘 왜 이렇게 잘생겼지? 어제는 섹시하면서 잘생겼고 오늘은 귀여우면서 잘생겼네' 싶다"라고 털어놨다.

곽동연은 극중 미래(임수향 분)의 화려한 외모에 끌렸지만 그녀의 내면에 더 호감을 느끼게 되는 연우영 역을 맡아 미래, 경석(차은우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그는 "경석, 우영의 매력이 너무나 다르다. 경석이는 사람을 대하는 법이 서툰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우영이는 본인 나이보다 더 성숙한 인물이다"라면서 "미래가 경석이의 까칠함을 경험하다가 우영이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는 게 강점이다. 그걸 제외한다면 100% 패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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