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남자 되려면 해바라기 습관 필요

채준 기자 / 입력 : 2018.07.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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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강한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비타민D와 테스토스테론은 필수다.

비타민D는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으로 모자라 경우 뼈 건강이나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자외선을 받을 경우 생성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기에 야외활동을 하면 더 생겨날 수 있다. 비타민D의 결핍증상으로는 여러 암이나 구루병 같이 심각한 것들도 있지만, 가볍게는 우울증, 피로감, 난청, 불면증, 근육통 같이 일상적인 증상들도 해당된다.


테스토스테론은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으로 고환에서 생성되며 남성성을 나타내고, 정자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은 30대부터 서서히 떨어지는데 남성의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감소,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감소와 만성피로, 복부비만, 근력저하 같은 신체적 증상과 무기력, 우울감, 자신감 상실 등의 정신적인 증상 등이 있다.

비타민D는 고환에서 정자생성 과정과, 호르몬 생성 과정에 관여를 합니다. 몇 개 국가에서 시행한 연구에서 비타민 D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연관관계에 대해 비교했다. 비타민 D 결핍인 사람들이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진 사람들 중에서도 비타민 D가 유의하게 낮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비타민D 보충제를 주었을 때 테스토스테론 증가에 대해서는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환의 기능과 정자 생성에 영향을 줘서 정자 운동성을 늘려주는 것은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D 부족인 경우가 많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연구에 따라 적게 잡아도 반 정도에서 많게는 80~90%가까운 사람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문화적 이유로 몸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것도 이유가 되기도 할 것이고, 피부 미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고 있는 것이 이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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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의 경우는 간단히 피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데 갱년기 증상이 의심이 되거나 비타민D 결핍 이야기를 들었다면 비타민D와 테스토스테론 둘 다 체크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의 경우는 식품에서 섭취 가능하나 함유량이 적어 식품만으로 필요양을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명업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먹는 제제를 꾸준히 복용하거나 몇 달에 한번 병원에서 주사를 통해 보충해 줄 수 있다. 단 비타민D가 과다할 경우에는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이 낮았다는 보고도 있으니 치료전 검사를 확인하시는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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