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수비수' 정승현, 가시마 이적 확정… 권순태와 코리언듀오 형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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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24)이 일본 J리그 8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했다.

가시마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승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연봉 등은 비공개 됐다. 등번호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수비수를 상징하는 5번이 비어 있는 만큼, 이 번호를 달 가능성이 크다.


정승현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이적설이 제기됐다. K리그 복귀, 중동 이적설 등 다양했다. 비록 월드컵 무대에서는 1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정승현의 선택은 J1리그 내에서의 이적이었다. 수비수 보강이 필요했던 가시마는 사간 토스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정승현을 눈여겨봤다. 가시마는 J1리그 22경기에서 21실점을 할 만큼 수비진의 약화가 뚜렷하다.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정승현 영입을 결정했다.

정승현은 “가시마는 J리그의 명문팀이라 생각한다. 최고의 팀에 와 감사하다. 팀에 누가 되지 않고 우승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승현의 이적으로 가시마는 2명의 한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가시마의 골문은 권순태가 지키고 있다. 두 수비의 핵심이 가시마의 최후방을 맡게 됐다.

사진출처=가시마 앤틀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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