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은 듣보 아이돌? 컴백 앞두고 웹툰 '논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24 13: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이돌그룹 SF9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SF9 소속사가 웹툰 관련 내용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4일 SF9 공식 팬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SF9과 웹툰작가 현마담의 컬래버레이션 웹툰 내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는 새 미니앨범 'Sensuous'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공개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웹툰 내용 때문이었다. 웹툰에서는 미국 에이전시와 SF9 계약을 맺으려는 FNC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내용 중 "어디 검증도 안된 듣보 아이돌을 상품으로 내민단 말입니까"라는 표현과 SF9의 음원 성적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내용이 표현돼 팬들의 빈축을 샀다.

소속사는 "지난 자정 공개된 SF9 질렀어 웹툰 상편 내용과 관련, SF9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FANTASY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본 웹툰의 기획 의도는 여러 대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SF9이라는 그룹이 매 앨범마다 얼마나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지, 그 과정에 초점을 두고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SF9은 오는 31일 신곡 '질렀어'로 활동을 재개한다.


◆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지난 자정 공개된 SF9 질렀어 웹툰 상편 내용과 관련하여 SF9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FANTASY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 웹툰의 기획 의도는 여러 대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SF9이라는 그룹이 매 앨범마다 얼마나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지, 그 과정에 초점을 두고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SF9 멤버들을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상편 일부 내용으로 인해 물의를 빚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SF9 멤버들은 물론, FANTASY 여러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