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참가 확정 "영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7.24 11:52 / 조회 : 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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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7억 원) 출전을 확정했다.


24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주최 측에 따르면 박성현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 나선다.

올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는 세계 최초 3대 투어의 상금왕을 노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신지애(30·스리본드)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하며 세계적 골프스타로 등극한 박성현까지 출전을 확정지으면서, 벌써부터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박성현은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 측을 통해 "올해는 특히 박세리 감독님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이라며 "작년 제가 LPGA 첫 우승을 했던 대회(US여자오픈)라 더욱 남다른 추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해에 이렇게 다시 초청받게 돼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박성현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5년도에 우승을 했던 기억도 있기 때문에 국내 팬들 앞에서 그 추억을 살려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한 뒤 한국으로 귀국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준비할 전망이다.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LPGA 투어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연속으로 나서며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신지애 박성현 선수의 출전 확정으로 골프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게 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들을 선보인다. 팬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픈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선수들의 에피소드, 우승 각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주요 선수들과 함께하는 '골프 이색 챌린지 매치' 기부 이벤트를 통해 보는 즐거움 선사는 물론 나눔까지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대회장 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한다. 갤러리플라자 내 '세리 플레이스'에서는 박세리의 20년을 돌아보는 사진전 및 기념관을 조성,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영광스러운 시절을 함께 돌이켜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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