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페드로 결승골’ 첼시, 퍼스 글로리 1-0 제압...사리 첫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23 22:24 / 조회 :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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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첼시는 유연하고 강했다. 첼시가 퍼스 글로리를 꺾고 프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첼시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퍼스 글로리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리 감독의 첼시는 퍼스 글로리전에서 승리하며 올시즌 기대감을 보였다.

첼시는 페드로, 모라타가 퍼스 글로리 골대를 노렸다. 여기에 후드손-오도이, 바클리, 조르지뉴, 파브레가스, 알론소, 암파두, 다비드 루이스, 자파코스타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불카가 꼈다.

선제골은 첼시였다. 전반 5분 페드로가 퍼스 글로리 골망을 흔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득점에 성공한 첼시는 와이드한 방향 전환으로 퍼스 글로리를 흔들었고, 파브레가스 등이 침투해 추가골을 노렸다. 코너킥에서도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퍼스 글로리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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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강한 압박으로 퍼스 글로리 공격 전개를 제어했고 날카로운 역습을 이어갔다. 조르지뉴는 2선과 3선에서 유려한 볼 배급 능력을 선보였다. 퍼스 글로리는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지만, 첼시 압박에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전에 변화를 줬다. 알론소, 조르지뉴, 오도이 등을 불러들이고 팔메리, 바카요코, 팔라시치 등을 투입했다. 이후 바클리, 자파코스타 등이 골문 앞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에 총력을 다했다.

첼시는 볼 점유를 늘리며 퍼스 글로리 수비에 균열을 냈다. 사리 감독은 모라타를 불러들이고 아브라함을 투입해 최전방에 활력을 더했다. 경기 조율은 파브레가스와 페드로가 맡았다. 퍼스 글로리는 수비 대형을 유지하며 첼시 공격을 방어했다.

퍼스 글로리도 브리머, 데이비슨, 산탈렙 등을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간헐적인 역습과 측면 침투로 첼시 골문에 다가섰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고, 결과는 첼시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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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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