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열일곱' 신혜선, 13년만 식물인간서 깨어났다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7.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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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신혜선이 13년 만에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에서 우서리(신혜선 분)가 눈을 뜨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올린 인재던 우서리(신혜선 분)는 열일곱 살 때 버스 사고로 식물인간이 됐다. 13년이 흐르는 동안 가족들도 그런 우서리를 버린 지 오래였다.

그런데 13년이 지나고, 갑자기 우서리가 눈을 떴다. 병원에서 과거 자신이 즐겨 연주하던 클래식 음악이 나왔기 때문. 우서리는 "어제 사고가 났지"라며 자신이 아직 열일곱 인 줄 착각하고 있었다.

우서리가 눈을 뜨자 간호사와 의사들은 깜짝 놀랐다. 의사는 "본인 이름 말해볼 수 있어요?"라고 말했고, 우서리는 "우서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서리는 곧 벽장에 붙은 거울을 보며 "저기 저를 쳐다보는 아줌마 누구에요"라며 자신이 서른인 걸 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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