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동상이몽2' 손병호, 아내 업고 "깃털 같은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23 23:42 / 조회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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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배우 손병호가 결혼 17년 차로서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손병호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병호는 오프닝부터 '손병호 게임'을 언급하는 등 특유의 입담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후 공개된 VCR에서 손병호는 자신의 아내 최지연에 대해 "잘 물었구나"라는 말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손병호는 아침에 집 2층에서 잠을 자다 1층에 있던 아내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 최지연은 집 지하에 있는 넓은 춤 연습실로 향해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1층으로 내려온 손병호는 애완견 빛나와 잠깐 놀아준 이후 아내가 준 카레를 먹었다. 두 사람은 대화를 하지 않았다. 손병호는 "17년 결혼 생활을 하면서 무언의 신뢰가 쌓였다"고 말했다. 식탁에서 두 사람의 대화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최지연은 "날 잘 잊는 편이다. 선택받지 못하는 마음에 뽀뽀를 구걸해서 받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병호는 정원 손질에 나섰다. 손병호는 최지연이 도움을 위해 곁으로 가자 "앉아서 쉬어. 무릎 아프잖아"라고 배려하는 모습도 전했다. 손병호는 "손이 떨리네"라며 나름 일을 했음을 생색을 내고 직접 최지연을 옆으로 끌어안고 "무게가 깃털 같은데?"라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최지연은 "남편의 손 힘줄이 정말 멋있다. 어느 순간 나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고 얼음이 될 정도"라며 "남편과 함께 있는 게 그저 좋았다"라고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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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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