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유서 "'드루킹' 금전 받았지만 청탁과 무관..아내에게 미안"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8.07.23 10:51 / 조회 : 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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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투신 사망했다.


불법자금 의혹을 받았던 노회찬(61) 정의당 의원이 23일 투신 사망한 가운데 '드루킹' 관련 금전은 받았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쓰러져 사망한 채로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 아파트 17~18층 계단 인근에서 노 의원의 외투가 발견됐으며 외투에서 신분증, 정의당 명함, 유서성 글이 담긴 지갑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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