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윤소희, 나란히 신생 회사 이적 "신뢰 바탕"(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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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그랑앙세


배우 송재림, 윤소희가 신생회사 ㈜그랑앙세로 나란히 이적했다.

㈜그랑앙세는 23일 입장을 통해 "송재림, 윤소희가 신생 연예 기획사 ㈜그랑앙세와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랑앙세는 송재림, 윤소희가 데뷔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 오랜 시간 가족같은 관계를 맺어온 두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신들만의 새로운 둥지에서 더 두터워진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그랑앙세는 "그랑앙세는 ’큰 만’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바다를 품는 큰 만처럼 깊이 있고 폭넓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의 회사로 함께 커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춘 배우들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무사로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린 송재림은 MBC ‘투윅스’,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tvN ‘잉여공주’,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SBS ‘우리 갑순이’, SBS ‘시크릿마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같은 사람인가?’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 변신을 완벽 소화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송재림은 지난 7일 종영한 SBS ‘시크릿 마더’ 촬영을 마치고 김유정, 윤균상과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촬영을 앞두고 있다.

tvN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상큼하고 통통 튀는 모습으로 신예 청춘 스타로 급부상한 윤소희는 과학고 조기 졸업-카이스트 재학 중인 인재로 알려져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뇌섹녀답게 tvN ‘문제적 남자’, SBS ‘런닝맨’, ‘마스터키’ 등에서 활약, 얼마전 종영한 tvN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미모와 지성미를 뽐냈다. 또한, KBS ‘빅맨’, tvN ‘연애 말고 결혼’, SBS ‘비밀의 문’, JTBC ‘사랑하는 은동아’, tvN ‘기억’, MBC ‘군주-가면의 주인’ 등 데뷔 이후 쉼 없는 작품활동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여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현재, 7월 25일 첫 방 예정인 MBN 수목극 '마녀의 사랑'에 여주인공 ‘초홍’ 역으로 캐스팅,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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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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