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9R] ‘문선민 결승골’ 인천, 서울과 경인더비 2-1 역전승… 16경기 무승 탈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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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경인 더비에서 기나긴 무승 부진을 끊었다.

인천은 22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전북 현대와 2라운드 3-2 승리 이후 16경기 동안 이어진 7무 9패 부진 사슬 을깼다. 반면, 서울은 후반기 이후 이어진 무패는 5경기 만에 끊겼다.

▲선발 라인업

인천(4-4-2): 이진형(GK) – 김동민, 김정호, 김대중, 김진야 – 남준재, 고슬기, 한석종, 박종진 – 무고사, 아길라르


서울(4-1-4-1): 양한빈(GK) – 윤석영, 이웅희, 김원균, 박동진 – 황기욱 – 이상호, 조영욱, 정현철, 고요한 – 안델손

▲전반: 한 골씩 주고 받은 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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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상호가 왼 측면서 올라온 윤석영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볼은 골대 우측 맞고 들어갔다.

인천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남준재의 헤더를 시작으로 11분 아길라르의 프리킥으로 계속 두들겼다. 1분 뒤 아길라르 패스에서 시작된 박종진의 크로스를 남준재가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서울은 전반 21분 고요한의 돌파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인천도 전반 36분 박종진, 37분 아길라르의 연속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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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문선민이 마무리 지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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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초반부터 인천을 몰아 붙였다. 조영욱이 후반 10분 돌파하며 때린 오른발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 됐다.

인천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무고사를 빼고 문선민 카드로 속도를 붙였다. 서울도 2분 뒤 이상호 대신 에반드로로 공격에 무게를 뒀다.

인천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후반 16분 아길라르 왼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25분 수비수 김정호가 부상으로 부노자가 급히 투입 됐지만, 27분 고슬기의 헤더는 양한빈에게 막혔다.

변수가 생겼다. 서울 수비수 이웅희가 후반 32분 문선민에게 반칙했고,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 한 장을 안고 있었던 그는 퇴장 당했고, 인천은 수적 우위를 맞이했다.

문선민이 해냈다. 그는 후반 41분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이는 결승골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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