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박경림→오마이걸 비니·SF9 로운, 반가운 반전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22 18:34 / 조회 : 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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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오마이걸 비니, 황혜영, SF9 로운, 박경림이 반전을 선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밥로스에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 뽑아주면 잠수함'(이하 잠수함)과 '우주 라이크 우주선'(이하 우주선)은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소유, 정기고의 '썸'을 함께 불렀다. 잠수함과 우주선은 독특하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듀엣 호흡을 주고받았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듀엣곡인 만큼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잠수함은 촉촉한 보이스와 우주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 그 결과 우주선은 잠수함을 51대 48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잠수함은 장나라의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잠수함은 비니였다.

이어 '갈아갈아 갇혀 확 갇혀! 그라인더'(이하 그라인더)와 '소매는 안 돼! 통 큰 도매남! 커피자루'(이하 커피자루)는 조갑경의 '바보같은 미소'로 대결을 펼쳤다. 커피자루는 중후한 목소리로 곡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라인더는 섬세하게 노래를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풍성한 호흡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결 승자는 커피자루였다. 커피자루는 그라인더를 79대 20으로 꺾었다. 그라인더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다. 그라인더는 황혜영으로 밝혀졌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우리 엄만 내가 제일 예쁘대요 고슴도치'(이하 고슴도치)와 '어디서 눈을 동그랗게 떠?! 올빼미'(이하 올빼미)가 만났다. 두 사람은 십센치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나눠 불렀다. 고슴도치가 매력적인 보이스로 단숨에 판정단들을 몰입시킨 가운데 올빼미는 맑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맞섰다. 이에 고슴도치는 올빼미를 52대 47로 눌렀다. 올빼미는 로운이었다.

마지막 대결 주인공은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이하 동막골소녀), '나 노래 잘하세요 금자씨'(이하 금자씨)였다.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부른 가운데 마지막 승자는 동막골소녀였다. 동막골소녀는 금자씨를 65대 34로 꺾었다. 금자씨의 정체는 박경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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