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5회 출전' 멕시코 마르케스, 현역 은퇴 선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22 17:27 / 조회 :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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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멕시코의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마르케스(39)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마르케스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축구선수로 뛴 22년의 경력은 많은 희생, 노력, 실패, 성공의 결과로 이루어졌다. 때로는 슬프고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매우 만족했고 즐거웠다"라고 되돌아봤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축구를 대표하던 수비수다. 1996년 멕시코 아틀라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그는 AS모나코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FC바르셀로나서 뛰며 명성이 올라간 마르케스는 이후 뉴욕 레드불스, 레온, 엘라스 베로나 등을 거쳤고 2015년부터 친정인 아틀라스로 돌아가 황혼기를 보냈다.

마르케스는 최근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 멕시코 대표로 나서 통산 5회 월드컵 본선 출전에 성공했다. 2002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 독일,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에 이어 이번 러시아 대회까지 출전한 그는 안토니오 카르바할(1950~1966·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1982~1998·독일)에 이어 역대 3번째 월드컵 5회 출전자가 됐다.

사진=마르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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