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지친 LG, 최동환·최성훈 콜업 준비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7.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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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동환, 최성훈.


최근 불펜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 트윈스가 새얼굴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2군에서 재충전을 마친 우완 최동환과 좌완 최성훈이 곧 합류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다음 주에 최동환, 최성훈이 2군서 컨디션을 점검한다. 결과를 보고 좋으면 1군에 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LG는 21일 두산전서 6회까지 8-3으로 앞서다가 불펜 방화로 인해 10-17 역전패를 당했다. 신정락, 진해수, 김지용 등 필승 계투조가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이 뒤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며 투수 운용 미스를 곱씹었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6월초 2군으로 내려가 체력을 비축한 최동환과 최성훈을 불러 올려 반전 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둘은 각각 6월 6일과 7일 말소된 바 있는데 퓨처스리그에 뛰지 않고 여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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