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잃은 석현준, 앙제행은 깜깜 무소식...생테티엔 선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22 14:56 / 조회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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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석현준(27, 트루아)의 차기 행선지가 불명확해졌다. 확실해 보였던 앙제행이 지연되는 가운데, 생테티엔 이적설이 제기됐다.


프랑스 트루아는 지난달 1일(한국시간) 석현준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2부로 강등된 트루아는 석현준을 곧바로 이적 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석현준의 유력한 행선지는 앙제로 점쳐졌다.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원)에 앙제로 이적이 확실시 됐다. 그러나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약 한 달의 시간이 흘렀지만 이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후 7월 초 석현준이 트루아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만 구단 SNS을 통해서만 전해졌다.

이를 두고 프랑스 ‘RMC스포츠’는 21일 “트루아가 석현준 판매에 더 이상 열을 올리지 않는 것인가”라며 “몇 주 전 앙제와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트루아는 그럴 마음이 사라진 듯하다”라고 트루아가 1부 복귀를 위해 석현준을 잡아둘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또 다른 이적설이 나왔다. 이번에는 생테티엔이다. 프랑스 'le10sport'는 “생테티엔이 공격을 강화할 자원을 찾고 있다. 석현준과 스티브 모우니가 타깃이다”라며 “생테티엔은 리그앙 경험의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석현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석현준의 거취는 불명확하다. 2009년 아약스를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한 후, 임대를 포함해 10개의 클럽을 옮겨 다녔다. 만약 트루아를 떠나 앙제 또는 생테티엔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11번째 클럽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사진= 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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