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추신수, 연속출루 대장정 52경기로 마감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7.22 11:53 / 조회 : 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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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연속 경기 출루를 52경기서 마감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뒤 8회말 교체됐다.

인디언스 선발 카라스코를 상대했다. 초구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2구째 원바운드로 떨어진 유인구를 골라냈다. 볼과 스트라이크를 하나씩 흘려보낸 뒤 5구째 바깥쪽 변화구를 건드렸다. 3루 방면 힘없는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과 세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타석은 2-12로 크게 뒤진 8회말 1사 1루에 찾아왔다. 2루 땅볼을 쳤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면서 추신수는 1루를 밟았지만 야수선택으로 기록, 출루로 인정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52경기 연속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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