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조롱+다이빙 논란'에 "경험하지 않았다면 이해 못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22 07:26 / 조회 :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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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망)이 조롱거리가 된 다이빙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은 실패로 끝났다. 목표는 우승이었다. 조별리그를 2승 1무로 통과한 후, 16강에서 멕시코를 꺾을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나 8강에서 벨기에에 무릎을 꿇었다.

네이마르에겐 상처만 남았다. 전 세계인들의 조롱거리가 됐기 때문이다. 상대 수비수들의 타깃이 된 이유도 있었지만, 작은 충돌에도 쉽게 넘어지며 파울을 얻으려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멕시코와 경기가 하이라이트였다. 네이마르는 경기 중 미겔 라윤에게 발목을 밟히자, 바닥을 뒹굴며 통증을 호소했다. 다소 과한 몸동작이었다. 이후 SNS상에서는 네이마르가 뒹구는 장면을 패러디한 영상이 쏟아졌다.

월드컵 이후 네이마르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항상 태클을 받길 원한다고 생각하는가? 절대 아니다. 그것은 고통스럽고, 나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다이빙 논란에 아쉬움을 표했다.


네이마르는 “나는 매 경기가 끝난 후에는 4~5시간 동안 얼음찜질을 받는다. 정말 복잡한 일이다. 경험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행동이 엄살이 아님을 주장했다.

자신을 패러디한 영상에 대해선 “(내가 쓰러진 것을 조롱하는) 영상을 봤다. 나는 단지 유머로 받아들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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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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