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짠내투어' 문세윤, 첫 여행설계 어렵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7.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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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문세윤의 첫 여행설계는 짠내가 가득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 투어'에서는 하노이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맡은 문세윤의 투어가 공개된다.


이날 문세윤은 하노이에 거주 중인 염경환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이에 염경환은 난빈 지역을 추천하며 박항서 감독 덕분에 한국인 이미지가 좋다면서 박항서 감독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라고 조언했다.

스케줄 때문에 먼저 박명수가 귀국하면서 정준영은 자신의 친구를 소개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박보검을 기대했지만 친구는 박재정이었다. 정준영은 "박재정 별명이 박보검"이라고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했다.

문세윤은 첫 여행 설계를 맡은 만큼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기록적인 폭염이 문제였다. 첫 행선지로 쌀국수 맛집을 준비했지만 도보로 15분 이상을 이동하면서 시작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힘들게 도착한 맛집이지만 냉방 시설도 없고,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답게 길게 늘어선 줄을 본 고객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쌀국수의 맛은 앞서 겪은 고생을 모두 잊을 정도로 매우 뛰어났으나 기차 시간에 쫓겨 음식의 맛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

서둘러 기차역에 도착한 멤버들은 마음이 급해 뛰어다니는 문세윤을 오히려 안심시켰다. 에어컨이 나오는 기차에서 문세윤은 다음 투어장소 닌빈을 공개했다. 야심차게 공개한 장소였으나 정준영은 "아빠가 산밖에 없다고 했다. 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불만이 폭주하자 문세윤은 "산에 가지 않는다. 계단 몇 개만 오른다"고 변명했다.

2시간 여행 끝에 기차는 난빈에 도착했고, 문세윤은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 하루 택시를 빌렸다. 택시는 난빈을 대표하는 관광지 땀꼭으로 향했다. 배를 타기 전 제작진은 이구동성 게임을 진행했고, 우승한 정준영 박제정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선물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땀꼭 투어가 시작됐다. 짝꿍끼리 2인승 배에 올라타 강을 타고 3개의 동굴을 보고 오는 코스다. 다른 팀은 문제가 없으나 문세윤과 유민상 팀은 배가 거의 잠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땀꼭의 압도적인 풍광에 모든 고객들은 만족해했다. 반면 문세윤이 기대한 동굴은 기대 이하였다. 여기에 사공들은 팁까지 요구했다. 문세윤은 자신의 생각처럼 잘 되지않는 여행설계에 힘들어했다.

힘들게 투어를 마친 문세윤은 멤버들을 이끌고 로컬 맛집으로 향했다. 식당의 대표매뉴들을 시킨 멤버들은 압도적인 양과 맛에 모두 만족해했다. 문세윤은 멤버들의 좋은 반응에 다시 한번 힘을 냈다.

그러나 문세윤의 다음 투어는 등산이었고, 멤버들은 또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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