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아쉬운 서정원 감독 “오늘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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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창원] 박대성 기자= 서정원 감독이 경남 원정 결과에 아쉬워했다.

수원은 2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9라운드에서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과 경남은 승점 1점을 확보해 2위와 3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서정원 감독은 무승부에 아쉬워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잡았어야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2실점도 상당히 아쉽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어이없는 실수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서 감독은 데얀을 후반전 승리 카드로 꺼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에 관해 묻자 “사실 어떤 스트라이커가 들어가도 힘들다. 경남이 공간을 주지 않는다. 이후에 역습과 말컹의 높이로 상대한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역전했지만 아쉽게 실점했다. 너무 아쉽다”라고 답했다.

경남전 포인트는 염기훈의 오른쪽 배치였다. 서 감독은 “상대들이 대부분 염기훈 왼쪽 배치를 준비한다. 하지만 왼쪽 오른쪽을 붙박이로 두지는 않는다.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한다. 양 쪽 날개를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 상대가 왼쪽에 준비를 하기에 역으로 오른쪽에 세워 흔들고 부수게 했다”고 설명했다.


무승부였지만 불안한 수비는 여전했다. 수원 입장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서정원 감독도 “수비적인 측면 때문에 스리백으로 대책을 세웠다. 스리백에 국한할 수 없지만 불안한 수비는 풀어야할 숙제다. 빠르게 보완하고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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