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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사진=토트넘 트위터 |
손흥민(26)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손흥민과 2023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세 시즌 동안 140경기에서 47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토트넘은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8월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을 소화한 후 한국 대표로 차출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떠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재계약 후 손흥민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 자격이 있고, 충분하다. 우리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시간이다"며 "나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치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팬들이 없었다면 나는 그저 작고 평범한 선수였을 것이다. 팬들은 홈경기든 원정경기든 상관없이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준다. 월드컵에서 뛸 때도 마찬가지다"며 "정말 고맙다. 너무 행복하다. 이제 팬들에게 그 웃음을 되돌려 줄 시간이다"고 감사인사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