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연예계→정치권..선한 영향력 증가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7.21 09:55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과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연예계에 이어 정치권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김진규 구청장은 "루게릭병을 포함해 각종 희귀질환과 싸우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 우리 지역 사회가 이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면서 즐거운 얼음물을 맞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도 19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아울러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100달러도 전달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짧은 순간이나마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의 고통을 느끼고, 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가수 션을 시작으로 많은 스타들이 동참헤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에 힘쓰고 있다.

앞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도 챌린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녀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디다스 코리아의 에디 닉슨 대표 이사님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건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후 손나은은 유창한 영어로 자신을 아이스버킷 챌린지 주자로 지목해준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 이사에게 감사함을 전한 뒤 얼음물을 스스로 뒤집어썼다. 이처럼 연예계를 넘어 정치권에도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