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설경구·이선균, 변성현 감독 '킹메이커' 출연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7.21 09:00 / 조회 :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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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와 이선균이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로 호흡을 맞춘다.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는 대통령을 꿈꾸던 한 정치가와 그의 뒤에서 천재적인 전략을 펼치며 '선거의 귀재'로 불렸던 한 남자가 파란만장했던 1960~1970년대를 관통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불한당’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역을 맡는다. 이선균은 선거판을 쥐락펴락하는 뛰어난 전략가로 대통령을 만들고 싶어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킹메이커’는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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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의 ‘인랑’이 9월 개막하는 제66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김지운 감독과 강동원이 참석한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의 대립 속에서 인간늑대라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53년부터 시작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영화제. 김지운 감독은 지난 2010년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두 번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일본 나루세 키요토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무대인사 도중 가짜 일본도를 휘둘러 스크린에 구멍을 내는 물의를 일으켰다. 나루세 키요토 감독은 지난 14일 경기도 부천의 CGV소풍에서 열린 '살아있는 게이샤의 밤' 관객과의 대화 현장에서 가짜 일본도로 CGV 스크린에 구멍을 내 20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그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살아있는 게이샤의 밤'으로 초청받았다. 부천영화제는 초청 게스트가 일으킨 사고인 만큼 배상을 책임지고 CGV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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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의 '레옹' 3번째 재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수입사 조이앤시네마는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후 극장 개봉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극장 개봉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감독의 성폭력 의혹으로 영화 개봉이 무산되는 첫 사례다.

'레옹'은 킬러 레옹이 우연히 옆집 소녀 마틸다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94년 개봉한 데 이어 1998년과 2013년 재개봉했다. 올해는 7월11일 개봉하려다 19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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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과 배정남이 영화 ‘보안관’ 이후 ‘미스터 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미스터 주'는 초고속 승진을 눈앞에 둔 국가정보국 에이스 태주가 중국 특사 판다의 경호를 맡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고, 이후 동물과 소통이 가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재심' '또 하나의 약속'의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이 국가정보국 에이스 태주 역을, 배정남이 정보국 낙하산 만식 역을 맡는다. 갈소원이 태주의 딸 서연 역을, 김서형이 국가정보국 국장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9일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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