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강동원, 얼굴도 안보이는데..30kg 강화복 입고 직접 액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7.20 17:40 / 조회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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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인랑'의 강동원이 30kg 넘는 무거운 강화복을 입고 직접 액션 연기를 한 소감을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영화 속에서 강화복을 입고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도 직접 액션 연기를 펼쳤다. 강동원은 대역을 쓰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화복 무게만 30kg이 넘어서 무거웠다. 저는 갑옷을 입고 얼굴을 가릴 때도 설마 제가 액션을 할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당연히 니가 해야지'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동원은 "그래서 '이거 힘들겠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열심히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강동원이 마스크를 쓰고 얼굴이 안보이는데도 얼굴 연기를 하더라"라며 "몸과 얼굴을 숨기고 있지만 강동원은 액션의 자태가 수려하게 아름답다. 강동원 만의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한다.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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