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케이트 업튼 임신, 스칼렛 요한슨, 하차소동外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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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트 업튼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섹시 모델 겸 영화배우 케이트 업튼이 엄마가 된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인 야구선수 저스틴 벌랜더와 2017년 11월 결혼한 케이트 업튼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애미에서 임신했다"는 해시태그를 남겨 임신을 알렸다. 저스틴 벌랜더 또한 이를 공유하며 케이트 업튼을 향해 "당신은 멋진 엄마가 될 것이다. 당신과 시작할 새로운 여정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면서 "당신은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강한 여성이다. 우리 아이가 생긴다는 자체가 자랑스럽고, 사랑한다"고 사랑꾼다운 메시지를 남겼다. 임신 소식만큼 관심을 모은 것은 여전히 섹시한 그녀의 몸매. 그는 함께 게재한 사진을 통해 강렬한 레드 컬러 재킷과 풍만한 볼륨감을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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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진정한 미디어 제국의 탄생이 다가오는 걸까. 디즈니가 폭스 인수를 완료할 경우 북미 박스오피스의 40%를 독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CNN머니에 따르면 2018년 디즈니와 폭스의 북미 박스오피스 점유율이 현재까지 약 절반으로, 남은 개봉작들을 고려할 때 이들이 올해 박스오피스의 약 40%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디즈니와 폭스가 북미 박스오피스의 35%를 합작했다. 한 시니어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이랬다. "디즈니가 할리우드의 월마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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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AFPBBNews=뉴스1


○...트랜스젠더를 연기하는 스칼렛 요한슨을 볼 수 없게 됐다. 스칼렛 요한슨이 논란 끝에 영화 '럽 앤 턱(Rub & Tug)'에서 하차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럽 앤 턱'에서 실존인물인 트랜스젠더 단테 '텍스' 길 역을 맡았으나 트랜스젠더 캐릭터까지 시스젠더(cisgender,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인 성이 일치하는 사람) 배우들이 연기해야 하느냐는 커뮤니티의 강력한 반발과 비판을 받아들여 하차를 결정했다. 한차례 출연 의지를 밝혔던 스칼렛 요한슨은 결국 마음을 바꿨다. 그는 "왜 많은 이들이 트랜스젠더가 그를 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또한 이해하며, 비록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영화의 다양성과 대표성에 대한 거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캐스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여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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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AFPBBNews=뉴스1


○...히스 레저, 자레드 레토를 잇는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 솔로무비가 먼저 출격한다. 개봉은 내년 10월 4일. 18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호나킨 피닉스의 캐스 '조커' 솔로무비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오는 2019년 10월 4일 개봉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가 메가폰을 잡으며, 오는 2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코믹콘 행사에서 구체적인 상황이 추가 공개된다.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하는 '조커'는 약 5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돼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 단 이는 DCEU(DC 확장 유니버스)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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