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서현 "민낯 연기? 못생길 수 있지만 캐릭터를 위해"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7.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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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서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서현이 민낯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서현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 제작 실크우드·윌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현은 민낯으로 연기하는 장면이 많은 점에 대해 "캐릭터 자체가 삶의 힘든것을 많이 느낀다. 열심히 살려고는 하지만 자기 자신을 꾸미고 가꿀 여유는 없고 하루하루 벌고 먹고 사는 사람이다"라고 극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함께 상의하여 (촬영했다)"면서 "입술도 바르지 않고 조금 못생길수 있지만 그렇게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로맨스.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오는 7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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