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수원 염기훈, K리그1 18R MVP 선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7.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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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선발 복귀전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 미드필더 염기훈(35)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염기훈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염기훈의 맹활약을 앞세운 수원은 인천에 5-2 대승을 거뒀다.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 골을 넣은 염기훈은 2-2로 맞선 후반 32분 엘비스 사리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까지 넣었다. 이후 후반 38분 데얀의 득점까지 도우며 1도움까지 적립했다.

동시에 이날 경기는 지난 5월 갈비뼈 부상 이후 염기훈의 첫 선발 복귀전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입은 부상으로 시련의 시간을 보낸 염기훈은 부상 회복 후 첫 선발출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건재함을 알렸다.

한편, 18라운드 베스트11에는 나란히 2골씩을 넣은 강원 제리치와 울산 이근호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제리치는 14골을 넣으며 경남 말컹(12골)을 밀어내고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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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8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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