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블리' 박시후, 쌍코피까지..망가짐 불사한 연기 예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7.20 07:35 / 조회 :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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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배우 박시후의 스틸 컷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끈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0일 유필립 역의 박시후의 반전 매력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 박시후는 극 중 온 우주의 기운을 다 받은 듯 '뭘 해도 되는 남자' 톱스타 유필립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후는 보디가드에게 둘러싸여 촬영장을 나서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함께 공개된 상반된 분위기의 사진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완벽한 비주얼의 톱스타 필립은 온데간데없고 쌍코피를 흘리고, 비닐 복면을 쓴 채 무릎을 꿇고 있는 것.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 공유체'로 등장한다.

이에 '운빨'로 무장한 필립이 과연 어떤 사건에 휘말려 굴욕을 맛보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망가짐도 불사한 박시후의 연기 변신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설렘과 코믹을 넘나드는 박시후 특유의 능청 연기가 필립이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며 "그동안 진지하고 묵직한 연기를 많이 선보여 왔던 박시후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송지효와의 '러블리'하고 '호러블'하며 유니크한 로코 케미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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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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