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장기용에게 결국 체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7.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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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리와 안아줘' 화면 캡처


'이리와 안아줘' 연쇄살인마 허준호가 장기용에게 결국 잡혔다.

19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윤희재(허준호 분)가 아들 채도진(장기용 분)의 총을 맞고 잡혔다.


윤희재는 한재이(진기주 분)을 죽였다고 아들 채도진을 도발했다. 그는 "12년 전 그날 밤 못다한 일을 끝내야 한다""널 다시 강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아버진 널 위해 죽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도진은 한재이를 떠올리며 "당신이 그랬을 리 없다. 당신이 정말 낙원이를 죽였다면 내 눈으로 직접 보게 했을 것이다. 낙원인 살아있다"고 맞섯다.

채도진은 이어 윤희재를 향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난 당신같은 괴물이 아니야. 당신의 피가 흐른다고 해서 당신의 아들도 아니다. 당신은 나약한 살인자일 뿐이댜"라고 일갈했다.


그 사이 붙잡혀 있던 한재이는 여자를 제압하고 도망쳤다. 경찰에 신고한 뒤 채도진에게 온 한재이는 윤희재를 향해 "이번에는 10분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윤희재는 둘의 모습에서 과거 사건을 떠올렸고, 결국 출동한 경찰과 길무원(윤종훈 분)에 체포되고 말았다.

손을 잡고 돌아가던 두 사람은 과거 윤희재가 한재이 부모의 목숨을 빼앗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한재이는 채도진에게 "어떻게든 살아있어야 해. 니 잘못이 아니야. 죽으면 절대로 널 용서하지 않아"라고 말했었다. 결국 두 사람은 살아남아 다시 만났다.

그러나 그 시각 윤희재는 마지막 체포 과정에서 경찰을 인질로 잡고 도망나왔다. 총을 잡은 채도진은 윤희재의 목숨을 빼앗는 대신 다리를 쏴 그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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