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승 선착' 김태형 감독 "수비 집중력이 승리 원동력"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7.19 21:42 / 조회 : 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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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시즌 60승에 선착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7-1로 이겼다. 3-1로 앞선 8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18일) 5-4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동시에 위닝시리즈까지 달성했다. 60승에 가장 먼저 선착한 팀이 됐다. 반면, 롯데는 17일 후반기 첫 승을 거뒀지만 2연패로 7위 삼성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이번 시즌 구단 6번째 선발 전원 안타(14안타)를 완성했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오늘 경기에서 특히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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